[합정맛집] '난' 솔직 100% 후기

오늘 점심은 합정역 앞에 '난' 에서 '어머니표' 한정식 오늘의 난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8천원

입구쪽입니다. 둘둘이 넷이서 식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혼밥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배려가 보이네요

젊은 여성분이 계시는 주방, 정수기는 매우 물 뜨기 불편함

사실 정수기 위치가 매우 에러라고 생각했는데, 앞에서 사람이 식사중이면 물을 뜨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ㅠㅠ
비켜달라고 해야해요 그렇다고 물통을 주지는 않습니다.ㅠㅠ 배려 부족이랄까요 ....

짜고 맵고 시고..

어찌됐건 맛만 좋으면 되긴 하는데.. 처음 저 양파를 먹었는데 엄청 짠거에요. 이상하다 싶어서 콩나물을 먹었더니 그것도 짜고.. 볶음인데 저렇게 물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나마 저 백김치는 먹을만 했지만 달달한 맛은 없었구요.
밥은 고슬고슬했습니다만 메인인 김치찜이 진짜 ㅠㅠㅠ
제가 집에서 하는 것만 못하더라구요

식초를 들이부은건지, 김치가 너무 신건지 신맛이 너무 쌨고 고기는 충분히 안익혀서 부드럽지 않았구요.
MSG 많이 넣은 음식 먹으면 입안이 쩍쩍 달라붙는거 아시죠? 그런 느낌까지.. 그러면서 감칠맛은 전혀 없는게 이런 음식이 있을수가 있나 하면서 먹었어요. 하다못해 두부라도 좀 넣으면 쎈 간이 좀 잡힐텐데 그런건 없었구요..

고기도 보통 쓰는 목살은 아닌것 같고 앞다리살? 뒷다리살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런게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기는 한게 맞습니다.

연세있는 어머니는 이렇게 안하실거 같아서 주방을 보니 젊은 여성분께서 계시더라구요...

인스타 갬성 사진 올리기에는 좋지만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가게였습니다.